Peter Pan in NeverLand
최근의 무직님 작품이다. 기본적으로 가수인 김현정님이 스토리를 쓰고 무직님이 그림을 맡으셔서.. 일종의 씨너지 효과를 노린다고 했다. 가수가 쓴 가수의 이야기라니!!! 적어도 무직님 팬과 현정님의 팬은 얼마나 기뻐하며 살 수 있겠는가... 라고 생각하기는 조금 이른 듯 싶다...-_-;;; 아직.. 이야기가 별로 전개가 되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그리고 전체적인 분량을 내가 알 지 못하니깐 이런 소리를 하는 것도 있겠지만... (전체 디자인이 어쨌느니 하는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_-;; 그건 다들 비슷비슷하게 느끼고 있을테니..) 일단 1권의 이야기는..스토리의 흡입력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 그림은 정말 좋았다. 화려한 연출이며, 배경 각종 효과까지.. 나중에 책 뒤에 작업한 내용이 나..
이토 준지... 우연히 알게 된 이후로 정말 좋아하게 된 작가이다. 무엇보다 비교적 다루기 힘든 호러라는 장르에서 꾸준히 작품을 내고 (다른 장르는 그리지도 않는다..-_-;;) 그의 작품이 그리 범상하지 않다는 데에서부터 이미 매력적이다. 그의 단편집과 소용돌이 이후로 나오게 된 공포의 물고기.. 소용돌이에서 한 마을을 초토화시킨 것이 성에 안 찼는 지 이번엔 일본 전토를 상대로 그의 엄청난 상상력을 발동시킨다. 2차 세계 대전 때 일본이 개발했지만 사용하지 못하고 바다에 가라앉은 비밀 병기인 세균 물고기의 몸을 빌어 다시 육지로 나오게 되고 그 균에 감염된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그 균은 평범한 균이 아니었다. 무언가 알 수 없는.. 마치 생명체와 같은... 솔직히.. 이번 작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