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이전에 S.H.Figuarts 베지터를 구입하면서 경험한 해외 직구 사이트의 매력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배송비를 감안해도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종류의 피규어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전보다 피규어 구입에 대해서 고민해야할 장벽이 많이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해외 직구의 매력으로 매일 사이트를 방문하기 시작하던 무렵 질러버린 스트리트 파이터 5(Street Fighter V)의 류. 70년대 이후 세대에게 스트리트 파이터의 명성 내지는 의미는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다.요즘에야 돈 없이 남들 게임하는 모습을 구경하기 위해 게임방에 가는 친구들은 없겠지만,내가 어릴적엔 돈 한푼 없이도 다른 사람들이 게임하는 것을 뒤에 서서 구경하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적어도 내가 사..
할인 쿠폰을 써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산 S.H.Figuarts 손오공을 만져보다 매력에 빠져버린 드래곤볼 시리즈 2탄. 2016/09/30 - [오래된 열정/완성품] - [피규어] S.H.Figuarts 슈퍼사이어인 손오공 초전사 각성Ver. 주인공이 빛나는 것은 주인공과 함께 하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있기 때문.특히 드래곤볼에서 손오공 이상으로 존재감을 뽐내는 캐릭터는 바로 베지터라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거의 없을 터.그래서 구입했다.일본 직구도 경험하고 허전한 손오공의 옆구리를 달래줄 생각으로 구입한 우주 최강의 전사(를 꿈꾸는) 베지터.(그리고 그 후로 직구 목록이 수직 상승했다고 하더라...;;)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박스 아트는 손오공 때와 마찬가지로 피규어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다. 재미있..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일기가 아닌 포스팅을 하는 것 같다. 아니.. 같다가 아니라 실제로 그렇지...;;아이가 태어나고서는 블랙홀처럼 모든 것이 아이에게 집중되다보니 짬을 내서 포스팅을 하는게 그리 간단하진 않더군. 뭐, 갑자기 아이가 아빠의 취미생활을 이해해줘서 포스팅을 하는 것은 아니고,만료기간이 이달까지인 오프라인 매장 10% 할인 쿠폰을 쓰기 위해서 산 호갱이 핑계꺼리를 만드는 중... 가벼운 마음으로 매장에 갔다가 실제 진열된 것을 보고 그만 마음을 확 빼앗겨 버린 것도 모자라서,제품 확인차 박스 한번 열었다가 리뷰를 쓰고 싶은 마음이 마구 들어서 졸린 눈을 비벼가며 쓰게 된 상황.(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팬도 아닌데 구매욕을 불러일으킨 훌륭한(?) 제품은 반다이의 S.H.Figuarts..
보더 브레이크 시리즈는 처음에 구입할 때 3개를 한꺼번에 주문했었다. 고토킷 자체에 대한 애정은 없었지만 나름 독특한 디자인에 끌린 부분도 있고, 간단하게 도색에 대한 감을 익히는 연습용으로 쓸 요량으로 구입했다. 하지만 3개를 모두 완성한 지금 생각해보면, 도색에 대한 감을 익히지도, 게다가 간단하지도 않았다..^^;; (완성된 것은 3개지만 포스팅된 완성작은 하나.궁금한 사람은 클릭 -> [고토부키야] 보더 브레이크 쿠거 타입-I) 먼저 이번 킷의 가조립 상태와 공식 컬러 사진. 이 자료는 언제나 나처럼 게으른 모델러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달롱넷에서 퍼왔다..^^;; 기본적으로 흰색 바탕이라 조립만으로도 공식 설정을 거의 재현할 수 있지만, 잘 보면 여기저기 부분도색 포인트들이 있다. 여기서 바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