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유령족은 과거부터 이 세상에 살고 있었지만, 인간이 번창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그 수가 줄어든다. 결국 유령족은 키타로의 부모님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라지고, 키타로의 부모님조차 병으로 인해 키타로를 임신한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키타로는 죽은 엄마의 무덤을 뚫고 태어나고, 태어나자마자 사고로 한쪽 눈을 잃는다. 그렇게 세상에 홀로 남은 유령족의 마지막 생존자 키타로. 어린 키타로가 걱정된 아빠는 키타로를 돕기 위해 눈알로 살아나고 키타로는 들쥐사내, 네코 양 등을 만나며 키타로의 험난한 인간 세상 살아가기가 시작된다. 결국 봤다. 한쪽 눈을 가린 덥수룩한 머리카락과 눈알, 줄무늬 조끼와 나막신, 작달막한 키. 어린 시절, 기원은 알 수 없었지만 괴담과 관련된 책이나 게임 등에서 자주 등장한 모습..
해변가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루지. 평화롭던 이 마을은 제네레이터라는 동력을 노리는 무가르드 제국의 공격을 받게 되고, 루지는 무라사메 라이거를 이용하여 마을을 지키려고 하지만 격렬한 전투 중에 마을의 제네레이터가 파괴되고 만다. 제네레이터가 없으면 마을이 황폐해진다는 것을 안 루지는 외지에서 온 라칸과 미이와 함께 제네레이터를 수리할 장인을 찾으러 나서게 되고, 그것이 긴 여행의 시작이 된다. 초반의 이야기는 판타지 모험물같은 성격을 띈다. 루지와 라칸, 그리고 미이가 제네레이터를 수리할 장인을 찾기 위해서 세계의 곳곳을 여행하는 것이 초반의 흐름이다. 그것은 루지를 성장시키고 동료들을 만나게 하는 계기가 된다. 초반의 여행 속에서 루지는 디가르드 무국의 강력한 힘과 악행들을 보게 되고 지금의 문제..
비트 클라우드는 조이드 배틀에서 부서진 조이드의 무기와 부품을 수집하며 여행을 하는 고물상이다. 팀 블리츠와 팀 타이거즈의 배틀에 휘말린 비트는 팀 블리츠에서 아무도 사용하지 못하는 라이거에 탑승하게 되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라이거와 함께 조이드 배틀에 팀 블리츠로 참가하게 된다. 요 바로 전 리뷰에서 반드레드를 혹독하게 깠던 것은...어쩌면 이 조이드 신세기/제로를 본 영향이 아닐까 한다. 반드레드가 보여주는 많은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가벼우면서서 나름 무게도 잡으려고 하는)에 비해 이 작품은 완전히 가벼움에 무게 중심을 싣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물론 이 작품에서도 뭔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담지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반드레드에서 보여졌던 어중간함이나 기껏 잡아놓은 독특한 설..
우주로 진출한 인류는 남자와 여자로 분리되어 각각 타르쿠, 메제르라는 성단에 정착했다. 타르쿠에 사는 히비키는 동료들에게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새로 출항하는 군함에 몰래 잠입하지만, 히비키가 밀항한 군함은 메제르의 해적들에게 공격당하고 군함의 지휘관은 과감히 배를 버리기로 결정. 그리고 그 순간 타르쿠의 군함과 메제르의 우주선은 결합(?)하면서 우주 저편으로 이동하게 된다. 그곳에서 메제르의 해적들과 히비키는 미지의 세력이 타르쿠와 메제르를 공격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로봇물을 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우연히 보게 된 반드레드. '닥치고 감상'이라는 마인드로 시작했는데... 그 마인드가 아니었으면 끝까지 봤을까 의문이다.ㅋ 이 애니에서 남자와 여자는 함께 사는 것이 아니라 아예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