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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자신이 읽어왔던 모든 책의 내용은 기억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비롯한 신상에 관한 것은 기억하지 못하는 잠바티스타 보도니. 애칭은 얌보. 객관적인 사실만을 기억하고 있는 얌보는 자신의 삶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기 위한 마지막 노력으로 어린 시절 자신이 살았던 시골의 농장으로 내려간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의 성장기를 함께 보낸 소설과 음반, 만화를 찾아내면서 자신의 삶을 재구성해보기 시작하는데... ------------------------------------------------------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은 언제나 내게 커다란 즐거움이다. 그의 소설들은 나에게 일종의 지적 수집욕을 일깨우고 그의 천재성에 대한 질투와 동경을 동시에 불러 일으킨다. 한마디로, 정말 읽을 맛이 나는 작품이 그의 작품이다...
감상한 것/책
2011. 1. 18. 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