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프라모델을 즐기는 첫번째 포인트는 조립이다. 그냥 세워놓고 감상을 하건, 움직이면서 가지고 놀건, 도색을 하건, 어쨌든 시작은 조립이다. 프라모델이라는 의미 자체가 조립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프라모델의 조립은, 런너에서 부품을 떼어내서 맞추는 작업을 의미한다. 위의 사진에서 흰색 표시 안에 있는, 조립해야하는 부품과 틀을 연결해주는 부분을 게이트라고 부르는데, 자세히 설명할 필요까지는 없고, 아무튼 프라모델 부품을 생산하는 방식에 의해 필연적으로 생기는 부분이다. 그러다보니 조립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게이트 절단 자국이 생기게 되고, 이 부분의 처리가 프라모델의 완성도와 연결이 된다고 할 수도 있다. 위 사진의 흰색 원 안을 살펴보면 게이트에서 분리하면서 생긴 흔적이 보인다. 이 부분을..
짐 스파르탄과 구프를 도색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다.도색 중인 킷들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고 이전에 도색을 끝냈던 자쿠들에게서 문제가 생겼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전에 도색한 것의 일부가 떨어져나간 것!!! 1차 멘붕이 찾아왔다... OTL상태를 보니 오래된 페인트가 조각나서 떨어져나가듯이 어깨 장갑의 도색 일부가 갈라져있던 것.손으로 몇번 만지니까 바로 저렇게 떨어져버리더라.킷의 원래 색으로 도색을 했다면 어떻게 참고 넘어가겠지만 아예 다른 색으로 했기 때문에 저대로 둘 수는 없는 상황.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아주 잘(?) 떨어져나갔다..-_-;;프라모델의 경우 봉지에서 막 뜯었을 때 플라스틱이 금형에서 잘 떨어지라고 이형제가 뭍어있기 때문에도색을 하기 전에 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