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Comments
Peter Pan in NeverLand
군대에서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땐..-_- 그냥 난해하고 지루한 책이었다. 총 4부로 나눠져있는 내용 중 2부까지 겨우겨우 읽고는 포기해버렸었다. 제대한 후에.. 이리저리 책을 빌려서 니체가 썼던 책을 비교적(?) 순서대로 읽어보았다. (비극의 탄생 - 이 사람을 보라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여전히 난해한 건 마찬가지..-_- 하지만 그 앞뒤에 나와있는 나름의 해설서들을 통해 그의 사상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금 짜라투스트라~를 읽기 시작했다. 그 책의 2/3쯤 읽었을 때...갑자기 알 수 없는 감동.. 가슴벅참을 느낄 수 있었다. 바로 이것이다!! 이것이 내가 살아가야 할 방향이다!! 라고 흥분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었다. 그런 감동은 지금까지 내 평생에 에리히 프롬의 '사랑..
감상한 것/책
2003. 1. 31. 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