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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 탐구/칼럼

만화 혹은 영화의 주인공 성격...

☜피터팬☞ 2002. 11. 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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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혹은 영화(?)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성격은 별로 달라지지 않는 듯 하다..-ㅂ-;;

뭐.. 차이가 있다면...
이제는 예전처럼 '열혈'캐릭터들이 주연에서 밀렸다는 정도?
사실... (뭐, 나도 자세히 조사해본 바는 아니지만..-ㅂ-;;)
70~80년대의 주인공들은.. '열혈'캐릭이 주류를 이루었던 것 같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역시 슈퍼로봇만화의 주인공들을 꼽을 수 있겠지..-ㅂ-
정의감으로 똘똘 뭉쳐있고, 불의에 참지 못하는...ㅋㅋ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로봇의 필살기를 크게 외치는 주인공들...-ㅂ-;;
마징가의 코우지가 브레스트 파이어를 외치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다면 내 말을 이해할 지도..-ㅂ-;
(하지만 정작 나도 그 소리를 로봇대전에서 밖에 들어본 적이 없다..-_-;;)
뭐, 이런 캐릭터들은 후에도 계속 등장한다.
피구왕 통키의 통키나, 자이안트 로보의 주인공..(이름모름..), 슬램덩크의 강백호나..-_-;;

하지만..최근의 주류를 보면..'-'
약간은 무신경하고, 거리감이 있으며, 약간은 차가운 듯한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들이 주연을 차지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듯하다.
확실히 전에도 이런 캐릭터들은 많이 있었다.
건담의 샤아나..(하지만 샤아는 거의 주연이라 할 수 있지..-_-;)
철인28호의 외계 대왕의 아들..(비디오판 후반부에 등장..'-')
슬램덩크의 서태웅??!!
하지만.. 보통은 역할 상의 비중에도 불구하고..
극본 상 그들은 조연이었던 것이 분명하다...-ㅂ-
(역시 정의로운 사람이 정의롭다(?)라는 명제가 당연시 되었던 때였지..)

뉴타입 잡지를 보다 느낀 것이지만..'-'
이번에 새로 나오는 몇몇 만화들의 소개에서 느껴지는 주인공들의 인상은..
차갑고, 좀 무뚝뚝하고, 거리감이 있고, 인간미는 별로 없어보이는..그리고 신비로운 분위기..
(하지만.. 다들 똑같이 붙는 단서는..'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 속 깊은 곳에는 뭐뭐뭐하다'-_-;;이다.. 쳇...)





아마도..'-'
시대가 그런 사람들을 만들어내고, 이제는 그런 사람이 더 보편적으로 다가오는 만큼...'-'
그런 캐릭터들이 주류를 이루는 것 같다..-ㅂ-;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열혈보다는.. 좀 신비감있는 캐릭이 더 좋다~


※ 위 내용은 박클 게시판에 썼던 글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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