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프로젝트] 제작기 - MS-06S 샤아전용 자쿠 2.0[4]

 

 작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다만 사진찍는게 귀찮아서..-_-;

 그래도 보여줄 수 있는게 사진 뿐이라...ㅋ

 이번에는 사포질하는 과정을 찍어봤다.

 간단하게 400방 사포로 한번 밀어본 모습.

 사포질을 간단히 하면 표면이 고르지 못한 부분을 대충 찾아낼 수 있다.

 하얀 원 안을 보면 사포질을 했음에도 전혀 사포의 흔적이 남지 않은 곳이 있다.

 이런 부분이 바로 표면이 살짝 울퉁불퉁한 부분들.

 그저 열심히 사포질을 한다...;; 

 열심히 사포질을 하면서 그런 부분들이 사라진다.

 보통 나는 이렇게 400방으로 모든 표면이 갈리면 그 후에 800방, 그리고 1200방으로 마무리.

  요녀석은 깊게 패어있다. 사포로 갈아도 안 메꿔질 것 같은 부분이다..;;

 역시... 나름대로 사포질을 많이 했지만 오목하게 들어간 저 부분은 정리가 안 된다..-_-;

 결국 위의 사진처럼 퍼티를 발라야만 했다.

 사용한 퍼티는 3M 레드 퍼티.

 양이 무진장 많아서 평생 다 쓸 수 있을 지도 모를 정도..;; 

 퍼티가 굳으면 다시 사포질을 한다.

 아까 움푹 들어갔던 부분에는 퍼티가 남아있다.

 하얀 원으로 표시한 부분.

 저렇게 정리를 하고 나중에 서페를 뿌리면 감쪽같이 흔적이 사라진다.ㅎㅎ

 외부 장갑 표면정리와 함께 내부 프레임은 슬슬 도색 준비중...

 현재는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이 작업이 진행된 상태다.

 

 

지루했던 외부 장갑 사포질도 다 끝났다.

 표면을 고르게 만든 후에 구석구석에 낀 가루들을 물로 제거한 상태.

 말려놓은 후에 보관 중이다.

 이젠 완전히 도색만 남아있다!!

 언제 다 해...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