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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나의 현재, 너의 과거 - #2 폭풍 성장
나이를 먹어 머릿숱이 적어지고, 체력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부족해지는 와중에도 변함없이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는 나의 게으름은 결국 두번째 이야기를 1년이나 지나서 쓰게 한다. 그동안 가정과 직장에서 내 나름의 위치를 잃지 않기 위해 나름 애쓰고 있었다는, 결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그 긴 시간을 보낸 것은 아니라는 변명을 먼저 해두련다. 나만의 저장소인 이 곳에 그 어떤 흔적도 없는 지난 1년 동안 나 자신을 돌아보면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그렇게 변한 것은 없는 것 같다. 그 시간만큼 회사 업무를 처리하고, 경험이 쌓이고, 무언가를 했기에 과거와 완전 동일한 나는 아니지만, 2년 전의 나와 1년전의 나와 오늘의 내가 초자연적인 상황으로 인해 동시에 존재한다고 해도 그 셋을 시간순서대로 누가 구분할 수 ..
일상의 모습/너의 모습
2019. 7. 14. 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