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여기서 이런 이야기를 하면.. 굉장히 우습겠지만... 언젠가 엠에센에서 예림양과 하던 이야기가 내 머릿속을 맴돌고 있어서 이 자리를 통해 정리하려고 한다. 우선..내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리자면, '만화는 예술이지만 모든 만화가 예술은 아니다.' 이 문제를 논하기 위해서는 우선, 예술의 정의부터 내려야한다고 생각한다. 예술이란 무엇인가? 예술의 정의는 정확하게 하자면 복잡하고 어렵지만.. 적어도 예술은 누군가가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일종의 도구를 이용하여 창작하는 '순수행위'라고 정의내린다는 것에 큰 이의는 없으리라 믿는다. 그렇다. 예술은 순수행위여야 한다. 그리고 창작하는 것이어야한다. 예술은 상업이나 명성을 위한 것이 아닌 작가 스스로의 자유와 의지로 '순수하게 그것만을 위해' 만들어져야 한다..
판타지와 SF. 굉장히 흥미있는 쟝르이고 재미있는 쟝르이다. 그리고 무척 어려운 쟝르이기도 하다.-_-; 먼저 정의하고픈 것은.. 난 정통 판타지와 정통 SF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_- 얼핏보면 둘은 너무도 달라보인다. 마법과 기사, 괴수들이 활약하는 판타지와.. 과학과 우주인, 외계인들이 보여주는 SF -_-;; 하지만 아마 대부분 알고 계시듯.. 둘은 너무도 비슷하다. 아니 어쩌면 쌍둥이라고 해도 될 지도 모르겠다. 단지 표현의 차이일 뿐..-_-; (하지만 주제에 있어서는 너무도 많은 차이가 난다는 것이.. 판타지의 팬으로서 가슴이 아프다.ㅠ.ㅠ) 판타지와 SF는 기본적으로 모든 것을 작가가 만들어야 한다. 세계구성이나, 인물들, 복장, 각종 장비들까지.. 물론 현재에 나와있는 각종 자료..
그리스 로마 신화는.. 제가 알고 있는 한 대중에게 가장 많이 읽히는 신화입니다. 이 신화에 대한 가치평가는 수도 없이 많지요. 인간 무의식의 표현이라던가, 문학적 완성도라던가... 기타 등등.. (더 이상 생각 안 납니다, 묻지 마십시오....-_-;)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편은.. 에로스와 프세케 편과 페르세우스 편을 가장 좋아합니다..^^; 뭐, 기본적으로 사랑이야기지요.. 하지만 둘의 성격은 아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아쉬운 것은.. 에로스 프시케 편에 비해서.. 페르세우스 이야기는 그다지 중요한 이야기도 아니고.. 별다른 평가도 매겨지지 않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도 그럴 것이.. 그것은 젠장할 놈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나 백설공주의 이야기와 별 다를 것도 없어서..
일본에서는 추리물이 상당히 인기란다..'-'; 나도 어디서 들은 이야기이다.. 확실히 그런 것 같다. 만화를 봐도.. 재미있을만한 탐정만화 혹은 추리만화는 거의 다 일본것이다..'-'; (우리나라 것이 있는 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ㅂ-;;;)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그 추리만화(엣지같이 초능력 사용하는 거 말고.. 좀 일반적인 것들에 한에서..)들의 대부분의 범죄 동기가... '원한'이다..'-'; 대표적으로 코난이나 김전일이 그렇다. 코난은 그나마 좀 덜하지만 김전일같은 경우는.. 거짓말 조금 보태서 99% 전부 원한에 얽힌 살인이다. 그것도.. 엄청난게 오래되고 깊은 원한...'-'; 보통 몇년씩 기다리며 살인을 계획하는 것이 보통인 이 만화들...-_-;; 사실.. 이런 것들은 만화에서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