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우주로 진출하기 위한 최초의 교두보였던 우주 정거장 건설 이후, 달 표면에 안정적인 대규모 기지가 성공적으로 형성된다.이때까지의 우주 진출은 실험적 목적이 강했는데,이곳에서의 주요 활동은 우주에서 인류가 살아남기 위한 각종 실험과 데이터 수집이 대부분이다.어느 정도의 데이터가 축적된 이후, 인류는 본격적으로 우주 기지 건설에 시동을 건다.이 과정에서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확보한 자원을 바탕으로 우주 공간에 인류의 터전을 만드는 일은,MS 개발 전과 개발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MS의 개발은 우주 공간을 더 많은 인류에게 열어준 기회가 되고, 우주는 더 이상 암흑과 침묵으로 가득 찬 곳이 아니게 된다.우주 공간에서 활동 가능한 인류의 수가 늘어나는 것과 비례하여, 우주 공간에는 인간이 만든..
아직 우주에 제대로 정착하지는 못했지만, 우주 진출과 관련한 연구와 기술 개발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특히 우주 정거장을 비롯한 우주 공간과 달 표면에서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메카에 대한 다양한 방법의 접근이 시도된다. 우주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은 지구와는 다른 방식의 접근을 필요로 한다.달 표면 기지의 경우는, 지구에서 사용하던 장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기본적으로 그런 장비를 옮기는 비용 등을 고려했을 때 그다지 경제적이지 않다는 결론이 난다.또한, 지구나 달 표면과는 전혀 다른 조건의 우주 정거장 건설 등 3차원 공간에서의 작업까지 고려해 봤을 때,단일한 메카로 최대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작업용 메카의 개발 필요성이 대두된다.그래서 우주용 작업 메카의 개발 ..
만약 이 글을 소설처럼 쓰기 시작했다면 언급하지 않았을 수많은 것들이 지금 이 낙서에서 쓰이고 있다.지금은 독자들(혼자만의 놀이에?)이 흥미로워하는 것을 꺼낼 순서가 아니라 내가 이 이야기를 위해서 필요한 설정을 쓰는 거니까.그래서 가능하면 가장 처음부터, 완전한 태초는 아니지만, '내 세계'가 시작되는 무렵부터 최대한 구체적으로 담아내고 있었다. 이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할 때 나름대로 그동안 생각해 왔던 순서로 진행되기는 했는데,이 타이밍에 이 주제가 등장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하지만 이야기를 순서대로 풀어간다면 지금 이 이야기를, 약간이라도, 정리하고 가야 하는 것은 맞다.그리고 내가 스스로 이야기를 순서대로 정리하다 보니까 지금 이 순간이 '그게' 등장하는 게 자연스럽다.무슨 이야기..
지구의 수많은 문제들에 대한 각 분야 지도자들의 노력과 그에 따른 성과가 아직 불충분하다.한마디로 설정을 좀 더 풍부하게 만들어내고 싶지만... 내 상상력이 부족해서 만들기 상당히 버겁다. ㅋ다만 각 분야라고 했지만, 내 이야기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것은 과학과 공학 영역에 집중될 것이다.각종 사회 문제도 물론 어느 정도 고려해야 하지만, 지금은 일단 인류를 우주로 내보내는 것에 집중해야 하니까. 지구의 상황이 점점 악화되어 가는 와중에도 지구는 조금씩 우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그것은 누군가의 순수한 호기심과 도전 의식, 그리고 그것으로 확보될 경제적 이득에 대한 누군가의 욕망에 바탕하고 있다.인류는, 아니 정확히는 기업들은 우주에서의 신사업을 시도하고 있다.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진 우주로의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