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제작기를 올리기 전에 다시 한번 살펴보는 포토 라이트 박스.지난 번 포스팅에서 아무래도 조명을 투과하는 종이가 두껍다는 결론이 내려졌기에 과감히 투과용지를 기름종이로 교체. 확실히 밝아졌다..-ㅂ-이 밝아진 포토 라이트 박스에서 최초의 정식 사진 세례를 받게 되는 녀석들은 바로.... 지금 작업 중인 짐 스파르탄과 구프되시겠다!!!! 현재 작업 상황은 내부 프레임이라고 할만 곳은 작업이 완료되었고 외부 장갑을 도색하는 중이다. 그런데 아무래도 두 키트는 프라모델로 출시된 시기의 격차가 있다보니 완벽한 내부 프레임을 구현한 구프에 비해서 짐 스파르탄은 일부분만 재현했기 때문에프레임 상태로 같이 세워놓으면 확실히 짐 스파르탄이 허섭하게 보인다..-_-;; 짐 스파르탄은 팔 하박의 프레임이 구현되어 있지도 않..
지난번 작업에서 세척까지 끝냈으니 이제 서페이서를 올릴 차례.서페이서는 기본 밑색을 깔아주는 작업으로, 아마 도색을 하는 사람들은 이 과정이 갖는 의미를 다 알 것이다.서페이서 작업을 포함한 도색 작업에서 제일 고민이 되는 것은 부품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나누느냐 하는 것이다.다른 색을 칠할 때마다 에어브러쉬를 세척해줘야하니, 되도록이면 같은 색의 부품끼리 도색을 하는 것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그래서 일단 내부 프레임부터 도색을 하기로 결정. 그런데 도색 집게를 꽤 많이 사용했음에도 내부 프레임에 해당하는 부품을 한번에 처리하기는 무리였다. 그 이유는 바로 손가락 때문인데... 손가락을 하나씩 모두 분리해놓다보니 손가락 하나당 집게 하나가 필요하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부품들은 미어켓이 아니고 손가락 부..
아무도 기다리는 이 없고,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는...순전히 나 혼자만의 즐거움과 나 혼자만의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개인 프로젝트~!!!2013년 10월에 짐 카이 완성작 2대를 끝으로 더 이상 작업기가 올라오진 않았지만 나름 꼼지락대고 있었다.^^;그래서 그 증거와 함께 진행상황 체크. 베란다에 작업실을 만들고서는 겨울에는 추우니 도색은 무리겠구나 생각했는데...도색만 무리인 것이 아니라 사포작업도 많이 무리였다...-_-;;;바깥의 온도를 그대로 체감할 수 있는 베란다의 환경은 안 그래도 더딘 나의 작업 속도를 더 더디게 만들었으니...끙... 게다가 회사 일정 등으로 인해 도무지 작업할 짬이 없었던 시간...그 속에서도 어떻게 저떻게 작업을 진행해서 일단 내부 프레임은 도색을..
앞으로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 개인 프로젝트용 짐카이 완성.처음 포스팅이 2012년이었으니... 거의 1년이 다 지나서 완성한 듯...;;뭐, 이런저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일단 끝났다는 것에 박수를...-ㅂ-// 이번에 진행한 녀석들은 짐카이 우주형으로, 내 설정에 맞게 커스텀 도색을 진행했다.짐카이는 지구연방군 소속 MS로 MG 프라모델로는 우주형과 지상형 두 종류로 나뉘어서 발매되었다.사실 발매된 두 모델의 차이는 거의 없고 우주형에는 아래 사진에 보이는 길다란 라이플이 추가된다는 것.나는 우주형에 들어있는 긴 라이플이 마음에 들어 우주형을 만들었다.아래는 도색을 하지 않은 짐카이 우주형의 모양과 색상.모양은 크게 바뀌는 것이 없지만, 색상의 경우 오리지널은 에메랄드 빛깔에 붉은 색으로 되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