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수집하는 취미의 본질과는 약간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무리를 짓는 것은 보관이라고 생각한다. 책이라면 구입한 후에 책장에 꽂아두면 끝나겠지만, 레고나 프라모델은 그런 방식으로 보관하기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 그런데 내 수집 품목은 하필이면 바로 그 프라모델, 피규어, 그리고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하는) 레고다. 이미 책장 하나 정도 사이즈의 장식장이 있지만, 이것은 프라모델과 피규어를 위해 마련된 장식장이라 레고가 항상 애매했다. 하지만 장식장을 추가로 놓을 상황은 안 되고 다른 선반이나 책장 위에 덩그러니 놓자니 먼지 등의 관리가 안 될 것이 뻔한 상황. 완성된 레고까지 기존의 장식장에서 보관하는 것이 영 못마땅하던 차에 별이 책상을 만들어주면서 약간의 여유 공간이 발생했다. 이 찬스를 놓칠 수..

2017.04.06 - [오래된 열정/기타] - [기타] 장식장 2 [기타] 장식장 2 결혼 선물로 산 장식장을 공개했던 2013년의 포스팅에 이어서 2017년 버젼 장식장 공개!! (2013년의 장식장 사진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 3월 초에 이사는 모두 마쳤는데, 이사 후에 장식장 yihas.tistory.com 2월 말 이사. 4월 중순 수집품 전부를 현재의 집으로 운반. 5월 초순이 되어야 전부 정리. 참으로 느려터진 진행이었다..^^;;; 2층 피규어 칸이 정리됨과 동시에 텐션이 떨어져서 한동안 거의 방치하고 있었던 장식장 정리. 이러면 안 된다고 겨우 마음을 다잡아서 11일 12시가 되기 조금 전에 완성하고 사진까지 찍었다. 먼저 장식장 전면샷~!! 오랜만에 장식장에 LED까지 켜고서..
결혼 선물로 산 장식장을 공개했던 2013년의 포스팅에 이어서 2017년 버젼 장식장 공개!!(2013년의 장식장 사진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3월 초에 이사는 모두 마쳤는데, 이사 후에 장식장을 정리하는 데에만 한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다.물론 한달 내내 장식장만 붙들고 있었던 것은 아니고, 실제로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아이가 잠든 후부터 내가 잠들기 전 시간 뿐이어서 생각보다 더 오래 걸린 듯.(아이를 재우다가 같이 잠든 경우가 꽤 많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빨리 정리가 끝난 것인 지도..;;)시간이 흐른 만큼 늘어난 아이템들도 있고, 새롭게 정리한 부분도 있어서 2013년과는 분명히 달라진 부분들이 있다.굳이 그걸 찾아서 비교해보는 재미(?)를 느낄 사람은 나뿐인 듯 하지만 말이지.^..
드디어 첨으로 찍어본 장식장 사진!!!주변에도 종종 이야기했듯이... 난 결혼 선물로 장식장 하나면 된다고 마느님에게 계속 강조했고,그 결과로 받은 장식장!!아직까지 단 한번도 블로그에는 공개한 적이 없는 장식장을 드디어 공개한다!! 장식장은 1100x520x1800 사이즈로 커스텀 제작을 했다.커스텀 제작을 한 가장 큰 이유는 좌우의 너비보다는 앞뒤의 폭 때문이었는데,덕분에 이 장식장은 좌우로 늘어놓는 것보다 앞뒤로 진열해놓는 것에 매우 특화되어 있다. 전체 칸은 네칸으로 각 칸은 나름의 분류가 되어 있다.1층 칸은 좀 잡다한 것들이 몰려있는 칸으로, 흥미위주로 구성되어 있다.장식장에 들어있는 녀석들 중에 가장 애정도(?)가 떨어진달까??하지만 그렇다고 관심이 없거나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는 건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