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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열정/기타

[기타] 장식장 2021

☜피터팬☞ 2021. 5. 1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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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6 - [오래된 열정/기타] - [기타] 장식장 2

 

[기타] 장식장 2

결혼 선물로 산 장식장을 공개했던 2013년의 포스팅에 이어서 2017년 버젼 장식장 공개!! (2013년의 장식장 사진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 3월 초에 이사는 모두 마쳤는데, 이사 후에 장식장

yihas.tistory.com

2월 말 이사.

4월 중순 수집품 전부를 현재의 집으로 운반.

5월 초순이 되어야 전부 정리.

 

참으로 느려터진 진행이었다..^^;;;

2층 피규어 칸이 정리됨과 동시에 텐션이 떨어져서 한동안 거의 방치하고 있었던 장식장 정리.

이러면 안 된다고 겨우 마음을 다잡아서 11일 12시가 되기 조금 전에 완성하고 사진까지 찍었다.

 

먼저 장식장 전면샷~!!

오랜만에 장식장에 LED까지 켜고서 사진을 찍어보는 듯 하다.

이전에 장식했을 때에 비해서 밀도를 높였기 때문인지 어째 앞에 링크해놓은 2017년보다 수가 적어보이는 듯.

사실 이사를 하면서 피규어를 좀 정리해서 수가 적어지긴 했다...^^;;

하지만 그 빈 자리, 다 주인이 있고 계획이 있는 자리라는 거!!

 

이번에도 조명을 제일 잘 받는, 나름 제일 좋은 윗칸은 프로젝트 작품들로 채워졌다.

다만, 2017년 이후에 완성된 것이 하나도 없어서 내용물은 변한 것이 없다...ㅠㅜ

이번 집에서는 좀 더 채울 수 있을까..;; 자신이 없느......

 

이번에는 완전히 건담용 칸으로 마련한 3층 칸.

이전에는 잉그램과 보더 브레이커까지 있어서 정체성이 약간 모호했는데,

이번에는 건담관련 완성품과 프라모델을 장식하는 칸으로 지정했다.

 

3층의 가장 왼쪽에는 RG를 위한 공간이다.

지금 조립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RG만 3개이고, 구입 예정인 것도 2개가 있어서 이 공간은 빠르게 채워... 질 수가 없지.

조립을 해야하니까..허허허허허

조립 예정인 것들을 다 넣으면 이 자리도 꽉 찰 듯 싶다.

 

현재 완성되어 있는 MG를 위한 중앙 공간.

설정색 그대로 칠해져 있어서 별로 티는 안 나지만, 하이 뉴와 시난주 스테인을 제외하면 전부 도색한 것들.

여기에 들어가야할 MG도(역시 미조립) 5개가 더 있는데.... 이 곳은 공간이 좀 부족할 듯 싶다...;;

뭐... 하지만 앞으로 작업 예상 시간을 생각해보면 그 고민은 아주 한참 후에 해도 늦지 않을 듯. ㅋㅋ

 

RG와 MG를 제외한 프라모델과 완성품을 위한 공간이다.

여기를 뭘로 어떻게 채우느냐는 아직 구상 중.

아마 저 모습 그대로 다음 집까지 가게 되지 않을까 싶은...ㅎㅎ;;

 

2층은 인간형 피규어들을 위한 공간이다.

원래는 그냥 '인간' 피규어만 넣으려고 했는데, 가만 살펴보니 그게 또 무 자르듯 딱 자를 수가 없는 애들이 있어서...ㅋ

그래서 로봇을 제외한 인간과 인간형 피규어들은 모두 이곳에 모이게 되었다.

 

왼쪽 공간에는 1/7 이상의 피규어를 중심으로 미니 피규어들이 앞을 장식하고 있다.

큼직한 피규어를 좀 정리한 터라 공간이 많이 남을 줄 알았는데... 막상 세워놓고 보니 또 그렇게 휑하지도 않다.

이제 큰 피규어는 당분간 들일 계획도 없고... 지금이 딱 좋은 듯. ㅋ

 

중앙 공간은 약간 기타 피규어들의 집합이 되었다..^^;;

막 애정을 가지고 모은 녀석들이라기 보다는, 오 이건 괜찮은데, 싶은 생각으로 구입한 녀석들.

하지만 그렇게 구입해서 그런지 오히려 만족도는 꽤 높은 편.

드래곤 볼의 손오공과 베지터 뒤의 파이널 판타지 피규어들은 요즘 어떻게 처분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다. ㅋ

 

확실히 썰렁한 가장 오른쪽 칸은, 어벤져스를 위한 공간이다.

겨우 5체의 피규어에게 저 넓은 공간을 다 할애하는 거냐고??

음... 하나도 빠짐없이 다 구입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 공간을 다 채울 어벤져스 피규어들이 있다.

지금 리뷰를 하면서 장식을 할 것인지 아니면 일단 장식부터 해놓고 나중에 리뷰를 할 것인지 고민 중이라..ㅎㅎ

이번 집에서 가장 멋지게 채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공간이 바로 이곳이다.^^

 

가장 아래칸은 건담을 제외한 나머지 기타 로봇들이 모두 모여있다.

주제도, 스케일도, 제품의 성격도 모두 제각각인, 그냥 취향 때문에 구입한 것들.

 

잉그램, 보더 브레이커, 풀 메탈 패닉, 그렌라간, 에반게리온 등등...

여기에도 입주해야할 피규어들이 제법 남아있는데... 아... 나름 고민되는 지점이 있어서 쉬이 채우질 못하고 있다..;;

 

장식장 가장 오른쪽은 이제는 기약없는 골판지 전사 하이퍼펑션 시리즈를 위한 자리다.

품질, 가격, 디자인 등등 꽤 즐길만한 시리즈라고 생각했는데, 6개의 제품만 나오고 소식이 없다..;;

그나마 제일 앞에 있는 오딘은 다른 것들보다 한참이나 늦게 발매했고, 이제는 그냥 없어진 라인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골판지 전사만 놓기는 좀 애매한데, 어떻게 다른 종류와 구분이 되면서 어울리게 장식할 수 있을까 고민 중.

 

일단 이전에 꺼내놓았던 것들 중에서 장식장에 넣고 싶은 녀석들은 다 집어넣었다.

현재 들어가지 못한, 혹은 안한 것들은 리뷰 문제로 밖에 빼놓았다.

리뷰를 하고서 넣어야 나중에 귀찮은 일이 덜한데... 리뷰 자체가 꽤나 귀찮은 일이라서...^^;;;;

 

아무튼 일단 정리 완료.

숙제 하나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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