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Comments
Peter Pan in NeverLand
2009년 1월 4일 일요일 날씨 맑음. 새 책장. 본문
반응형
챔프가 나간 자리엔 새로운 책장이 들어섰다.
사실 새 책장을 산다고 하는 들뜬 마음은 있었지만,
그 책장이 얼마나 버텨줄 수 있을 지는 자신이 없었다.
그동안 방바닥에 쌓아놓기만 한 책들의 양이 상당해서,
새로운 책장을 산다고 해도 모두 들어가는 것은 무리라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흠...
그런데, 이게 웬 걸.'-';
책장이 남는다..-ㅂ-
물론, 새로운 책장이 들어왔다고 방심하지 않고,
방바닥에 쌓인 책들 중 만화책은 최대한 겹겹이 꽂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단행본은 일반 서적에 비해서 사이즈가 좀 작기 때문에
공간 활용을 최대한으로 하기 위해서 한 단에 두 줄로 꼽기도 하고,
책을 꽂은 후 위의 남는 공간에 몇 권 안 되는 시리즈를 올리기도 하는 등의 꽁수 덕분에
앞으로도 많은 양의 책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었다.
아이쿠, 좋은 것..ㅋㅋㅋ
오히려 책장을 정리함에 있어서 나를 고심하게 만든 것은 생각지도 못한 DVD들이었다.
큰 책장과 작은 책장을 사서 작은 책장에는 오로지 DVD만 넣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타이틀이 많아서 작은 책장만으로 커버하기엔 무리가 있었던 것이다.-ㅅ-;
덕분에 지브리 스튜디오는 다른 DVD들과는 다른 대접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에 책장을 정리하면서 느낀 것은 역시 나의 책들 중 압도적 다수는 만화책이라는 것...;;
그러고보면 일반 소설 등은 다른 사람에게 잘도 빌려보면서
만화책만은 사서 봐야 직성이 풀리는 묘한 취향이 있다.
어쨌든, 새해의 시작은 새로운 책장과 함께 기분좋게.^^
이제 책을 사도 더 이상 방바닥에 쌓아놓지 않아도 된다고.-ㅂ-
다음은 피규어 전용 책장이다..ㅎㅎㅎ
반응형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년 1월 10일 토요일 날씨 맑음. 글짓기. (2) | 2009.01.11 |
---|---|
2009년 1월 5일 월요일 맑음. 새로운 시작. (0) | 2009.01.06 |
2008년 12월 29일 월요일 날씨 흐림. 챔프. (4) | 2008.12.30 |
2008년 12월 19일 금요일 날씨 맑은 후 흐림. Level up!! (1) | 2008.12.20 |
2008년 12월 17일 수요일 날씨 흐리고 비. The attractive girl. (0) | 2008.12.18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