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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영화 - 철도원 [후루하타 야스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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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우우우우~'
언제나.. 변함없이 그곳에 서서 기차를 맞는 한 늙은 역장...
항상 서 있던 그곳에서 마지막까지 변함없이..
그는 '포포야'였다.
일본식 사상이다.. 한곳에서 뼈를 묻는다. 이른바 '잇쇼겐메이'...
지금에 와서는 맞지 않는 사상이라고.... 말하면서 딴지걸고 싶지 않다.
무척 좋았다.
뭐가 어떻든 간에..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고 성실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인정받을만한 덕이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충실한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다.
....
아니, 모든 것이 연출된 상황이었음을 가만한다고 해도..
내가 너무 평범해서 보통 눈물샘을 자극하는 시나리오에 넘어갔다고 해도..
좋은 건 좋은 거다.
유치하게 들릴 지라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라는 것은 있지않겠는가?
조악한 컴퓨터 화면으로 본 것이 못내 아쉬울 뿐...
하지만...-_-
히로세 료코는 여전히 별로 맘에 안 든다.. '비밀'의 여파가 어지간히 큰 것일까??'-'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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