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1월 여행의 폭풍 같은 (?) 포스팅 이후, 이런저런 포스팅 거리를 다 미뤄두고 있었는데, 다 미뤄도 이것만큼은 미루면 안 된다고 생각한 숙제가 있어서 윤년의 2월 마지막 날(이게 무슨 의미야?)에 맞춰 포스팅. 짜잔. 블로그 지인(이라고 쓰고 산타 삼촌?이라고 읽는다 ㅋㅋ)이신 LAL사마께서 직접 던져주신(?) 숙제. 하비재팬 HJ 3월호 리뷰. 참고로 LAL사마는 본인 블로그에 일본의 각종 모형 잡지를 꾸준히 리뷰하고 계시는데 어째 저째해서 3월호 리뷰는 내가 해보게 되었다.^^;; https://likealive.tistory.com/ 라이크 어 라이브 사는 것 처럼 사는 즐거운 프라모델 라이프 likealive.tistory.com 그런데 LAL사마... HJ 2월호 리뷰도 아직 안 올리셨잖아요...
어릴 적 아픈 가족사를 경험한 북산의 포인트 가드 송태섭. 평탄하지 않은 삶 속에서 그를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 준 것은 농구였다. 전국 대회에 올라가서 맞붙는 이번 상대는 전국 최고라는 산왕공업 고등학교다. 강한 상대에게 주눅 들지 않고 시작했지만, 과연 최강 산왕을 이길 수 있을까. 채치수, 정대만, 서태웅 그리고 강백호와 함께 한번 덤벼보는 거다. 마지막으로 애니 관련 리뷰를 쓴 것이 10년 전이다. ㅋ 10년 동안 애니메이션을 전혀 안 본 것은 아니고, 리뷰를 써야겠다고 생각한 작품도 꽤 있었는데, 결국 쓰지 않고 버텨오던(?) 상황을 바꾼 작품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되었다. 그만큼 원작 팬에게는 멋진 선물이었고, 신규 팬들에게도 슬램덩크의 멋짐을 전달할 만한 작품이다. 애니는 원작에서 상대적..
뉴욕의 허름한 지역인 헬스 키친이 고향인 두 명의 초짜 변호사 포기 넬슨과 맷 머독. 힘없는 선량한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에 대형 로펌에서 나와 덜컥 변호사 사무실을 차린 그들은, 건설회사에서 비서로 일하다 어딘가 수상한 살인사건에 휘말린 캐런 페이지를 돕게 된다. 비록 장님이지만, 어린 시절 훈련을 통해서 초인적으로 발달한 다른 감각을 이용해 밤에는 자경단으로 활동하는 맷 머독은 캐런의 사건을 시작으로 헬스 키친을 장악하려는 거대한 검은 움직임을 눈치채고, 사랑하는 헬스 키친을 지키기 위해 캐런, 포기와 함께 고군분투한다. 애초에 이 시리즈에 특별한 애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제시카 존스 다음에 디펜더스로 바로 직행하려고 했는데 결국 이 시리즈를 정주행 해버리고 말았다.-_-; 디펜더스 드라마를..
뉴욕의 사립 탐정 사무실을 운영하는 제시카 존스. 사립탐정이라고 해서 셜록 같은 미해결 사건을 떠올린다면 큰 착각이다. 그녀가 맡는 사건들은 실종자를 찾고, 배우자의 불륜을 캐는 현실적인 탐정 업무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흥신소를 떠올리면 될 듯. 지저분한 일들을 처리하며 술에 절어 살던 그녀에게 한 노부부가 딸을 찾아달라며 찾아오고, 그 과정에서 그녀는 잊으려 애쓰던 과거의 악몽과 다시 만나게 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TV시리즈, 마블 히어로 제시카 존스. ... 제시카 존스라니!! 10년 동안 시리즈를 지켜본 어벤저스도 아니고, 최애 히어로인 캡틴 아메리카도 아니고, 넷플릭스에서 가장 재미있게 봤다고 생각하는 블랙 미러도 그냥 넘겼는데, 제시카 존스라니!!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동안 영상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