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작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다만 사진찍는게 귀찮아서..-_-; 그래도 보여줄 수 있는게 사진 뿐이라...ㅋ 이번에는 사포질하는 과정을 찍어봤다. 간단하게 400방 사포로 한번 밀어본 모습. 사포질을 간단히 하면 표면이 고르지 못한 부분을 대충 찾아낼 수 있다. 하얀 원 안을 보면 사포질을 했음에도 전혀 사포의 흔적이 남지 않은 곳이 있다. 이런 부분이 바로 표면이 살짝 울퉁불퉁한 부분들. 그저 열심히 사포질을 한다...;; 열심히 사포질을 하면서 그런 부분들이 사라진다. 보통 나는 이렇게 400방으로 모든 표면이 갈리면 그 후에 800방, 그리고 1200방으로 마무리. 요녀석은 깊게 패어있다. 사포로 갈아도 안 메꿔질 것 같은 부분이다..;; 역시... 나름대로 사포질을 많이 했지만 오목하게 들어간 저..
사실 올려야할 작업 내용은 그다지 없다..;; 그냥 작업 생존기 정도의 의미??^^;; 아직 외부 장갑들의 표면정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지만 사포질만 하기 너무 지겨워서 틈틈이 도색작업도 하려고 준비 중. 두 대를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도색해야할 양도 두 배...ㅎㄷㄷ;;; 사진 화질이 그다지 좋지않아서 잘 보이진 않지만 여기저기 사포의 흔적들이 가득하다. 이 사포의 흔적이 빛을 발할 때는 서페를 올리면서부터. 사포질은 지겹고 지루한 작업이지만 작업이 끝나고 서페를 올리면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을 보는 기분이 뿌듯하다. 별것아니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조금 더 올려주는 필수적인 작업(이라고 세뇌한다...-_-;;) 서페를 올린 건 내부 프레임 중에서도 반이 안 된다... 칠하기 좋은 녀석들만 한번 죽 칠해준 건..
우주괴수 안문호의 마지막 기체. 나에게는 건담이라는 만화의 매력을 각인시켜준 뉴건담. 뉴건담은 이런저런 버젼으로 가지고 있는 것만 이미 3개째이다. MG뉴건담은 구입을 한참 전에 하고도 실력을 키우고 만들고 싶어서 계속 미뤄뒀던 녀석인데... 하이 뉴의 등장과 함께 선호 순위에서 밀려버린 녀석..ㅋ 이번 뉴건담은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목표와 함께 시작했고 결과는 나름 만족. 내부 프레임은 메탈릭 도색에 마감제를 뿌리지않았고, 흰색은 울트라 화이트, 검정색은 미드나이트 블루, 노랑색은 캐릭터 옐로우를 적용하고 무광 마감으로 처리했다. 사진 상에서 보면 목, 팔과 무릎 관절 부위는 다른 장갑들과는 다르게 번쩍이는 것이 느껴진다. 요런 효과... 아주 마음에 들어..ㅎㅎ 접합선 수정은 머리 부분만 시도했는데....
바쁘다..-ㅅ-; 바빠서 그냥 방치 중이었는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조금씩 짬을 내서 만지기 시작했다. 회사 일이 점점 바빠지다보니 오히려 역으로 프라를 만들지 않으면 못 견디는 상황. 그래서 남은 검은 색 계통의 부품을 마무리하기 시~~작 색이 올라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부품들. 귀찮고 바빠서 그냥 이 색 그대로 조립을할까도 생각했었다는..ㅋㅋ 흰색 부품들은 모두 도색을 하고 데칼까지 올린 상태다. 마감제를 올리기 전에 흰색 부품들 일부를 촬영했다. 전에 구입한 코션데칼들을 붙여봤다. 오버데칼링을 해보려고 여기저기 설정에 없는 부분에도 데칼을 넣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지금은 전체적으로 조립된 상태인데 의외로 데칼을 많이 붙이지는 않은 듯..;; 코션데칼들이 작아서 그런가..-ㅅ-; 다음 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