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1호기와 2호기에 이어서 얼른 올리려고 했던 3호기의 리뷰. 그 사이에 개인적으로 매우 바빠지면서 리뷰가 매우 늦어졌다고 생각했는데... 1호기 리뷰는 1월, 2호기는 3월, 3호기는 5월로... 나름 2개월 텀을 두고 규칙적으로 올라가게 되었다. 2022.01.18 - [오래된 열정/완성품] - [Robot魂] XD-01SR 드라고나-1 커스텀 [Robot魂] XD-01SR 드라고나-1 커스텀 태초에 드라고나가 있었다. 뭔가 거창하면서 뜬금없는 말로 시작하는 이유는, 내가 처음으로 프라모델을 시작하게 만든 것이 드라고나이기 때문이다. 아주 오래전에 밝힌 적이 있는데, 내가 처 yihas.tistory.com 2022.03.05 - [오래된 열정/완성품] - [Robot魂] XD-02SR 드라고나-2 커..

얼마 전, 나를 로봇 메카닉의 세계에 빠져들게 만들었던 드라고나의 첫 번째 기체를 리뷰했었다. 2022.01.18 - [오래된 열정/완성품] - [Robot魂] XD-01SR 드라고나-1 커스텀 [Robot魂] XD-01SR 드라고나-1 커스텀 태초에 드라고나가 있었다. 뭔가 거창하면서 뜬금없는 말로 시작하는 이유는, 내가 처음으로 프라모델을 시작하게 만든 것이 드라고나이기 때문이다. 아주 오래전에 밝힌 적이 있는데, 내가 처 yihas.tistory.com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먼치킨 주인공도 멋지긴 하지만, 작품이 현실성을 추구한다면, 거기에 소년 만화라면, 그리고 장난감을 팔아먹으려면, 함께 하는 동료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동료를 포함해 주인공 팀은 최소 3명부터 시작이라는 것은 ..

태초에 드라고나가 있었다. 뭔가 거창하면서 뜬금없는 말로 시작하는 이유는, 내가 처음으로 프라모델을 시작하게 만든 것이 드라고나이기 때문이다. 아주 오래전에 밝힌 적이 있는데, 내가 처음으로 프라모델에 빠지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3학년에 만난 아카데미 드라고나 커스텀 2호기였다. 물론 로봇이 등장하는 메카물은 더 어릴 적부터 좋아하긴 했다.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 시절에 비디오로 본 고드마르스(갓마즈), 머신로보, 레자리온이 나의 최애 시리즈였다. 로봇을 좋아하는 만큼 로봇 장난감도 마음껏 가지고 싶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덩치가 큰 로봇의 가격은 만만치가 않았더랬다.^^;; 그러던 중에 아카데미에서 나온 반다이 카피판 드라고나를 만나게 되었던 것인데, 그 후로 프라모델은 내 인생의 일부가 되었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