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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열정/기타

[레고] SPEED CHaMPIONS 맥라렌 세나 #75892

☜피터팬☞ 2019. 10. 1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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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이의 관심사가 기차에서 급격하게 자동차로 넘어갔다. @_@;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넘어갈 시기도 언젠가는 오겠지...)

새로운 컬렉션에 목이 마른 아이가 전기마트에서 핫 휠 자동차를 고를 때 내가 함께 고른 것은 바로 이것.

레고 맥라렌 세나 되시겠다. 



여러번 이야기했듯이 나는 로봇이나 SF쪽이 주력이라서

SPEED CHaMPIONS 시리즈는 한번도 손을 댄 적이 없는데, 단순히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서 겟.

라이센스가 붙은 녀석들은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데, 원래 사려던 레고 시티 우주 시리즈보다 이쪽의 가성비가 나아보였다.

시리즈 제목에서 한가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CHaMPIONS의 a만 소문자라는 것.

CHAMPIONS라고 쓰면 못 알아볼 것 같아서는 당연히 아닐텐데...^^;;



박스 뒷면은 기본 구성과 함께 실제 자동차 사진이 프린팅되어 있다.

자동차에 관심도 없고 문외한인 내가 봐도 절로 예쁘다는 말이 튀어나오는 디자인.

그래도 너무 비싸서... 내가 돈이 있어도 그 가격에 차를 사진 않을 듯...

이라고 말하는 것부터가 이미 살 수 없다는 걸 잘 아는 사람의 핑계겠지.^^;

포도밭의 여우가 여기에도 있소이다~~ 저 포도는 신 맛이 날 것이 분명해!!!



박스를 열면 생각대로 푸짐한 부품들과 설명서, 그리고 꽤 양이 되는 스티커가 들어있다.

막상 따져보진 않았지만, 역시 가성비는 괜찮은 것 같다.

흠... 기회되면 한번 부품수 대비 가격을 한번 맞춰봐야겠네...'-'



아이와 함께 조립 시작~!!!

설명서 순서대로 공기저항 테스트용 거대 선풍기를 간단히 조립한 후에 본격적으로 본체를 만들기 시작했다.

.... 그리고 아이는 자기 놀이를 하러 휑....ㅠㅜ



지금까지 조립하면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부품들이 꽤 들어있었다.

이런저런 브릭들을 통해서 맥라렌 세나의 독특한 디자인을 모사해내는데...



특히 재미있었던 헤드라이트 부분.

맥라렌 세나는 얇고 긴 형태의 헤드라이트 모양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저 특수 브릭을 이용하여 모사하고 있다.



객관적으로 이야기해보자면, 재미있는 방식이긴 한데 실제 디자인하고 닮았다고 이야기하기는 좀...^^;;;



요렇게 생긴 투명 브릭도 있는데, 그걸 이용하여....



문의 투명한 부분을 모사했다.

사진을 보면 부품이 역방향으로 들어가 있는게 보일텐데, 저렇게 조립하도록 되어 있다.

요런 독특함이 레고 조립의 묘미지!!!



조립이 다 끝난 후의 정크 부품은 적은 편.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찾아보니 원래 바퀴휠은 4개만 남는 것이 정상인 것 같은데 내 경우엔 8개가 더 들어있었다...;;

그리고 필요한 부품 하나는 누락....ㅠㅜ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좀 당황스러웠는데, 애초에 그냥 한번 만드는 재미를 위해 산 것이라 그냥 넘어가기로 결정..-_-;

(그런데 정말 저 바퀴휠은 어디다 써먹을 수 있을라나...;; 상상력이 빈곤해서....^^;;)


그렇게 완성된 레고 맥라렌 세나!!!

나중에 정크로 쓸 생각이라 스티커는 붙이지 않았다.



인터넷에서 찾은 실제 맥라렌 세나의 사진.

혹시 헷갈릴까봐 일부러 다른 색의 차를 골랐....(퍽!!!)




위에서 본 사진을 보면 확연히 드러나는데, 실제 차와 비교하면 레고쪽이 좀 길죽한 비율이다.

크기가 작아서 모양이 좀 다른건 이해하겠는데 비율이 다른 건 좀 많이 아쉽다...

비율이 다르다는 건 박스 뒷면만 봐도 알 수 있긴 했지만... 그래도 막상 만들고 나니 더 아쉬움이 드는 건....;;



후미등과 날개도 재미있게 조립한 부분 중 하나.



실제 자동차의 후미와 비교하면 많이 허전해보이긴 하지만...^^;;



아까 뒤집어서 조립한 투명한 브릭을 통해서 실차의 문에 투명 창을 적용한 부분 모사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실제 차보다 레고 세나가 운전 중 느낌은 훨씬 더 시원할 듯.

(다만 투명한 부위가 너무 넓어서 옆 차에서 보면 운전 중에 뭐하는지 전부 다 보일 듯...^^;;)



운전석도 핸들만 덩그라니 있는, 아주 심플한 모델!!

아니 애당초 2좌석이 1좌석으로 디자인 된 것만 봐도...^^;;

이 정도 크기의 레고에서 너무 많은 걸 바라는 내가 너무 욕심이 과한 거지...ㅋㅋ



"한 번 달려봐야지!!"



그냥 별 생각없이 실제 차 디자인이 예뻐서 구입한 맥라렌 세나.

SPEED CHaMPIONS 시리즈는 처음인데 가성비로 보면 나쁘지는 않은 듯.

독특한 부품들도 꽤 있고 해서 나중에 정크로도 활용할 것이 많을 것 같다.

실제 자동차 디자인을 작은 사이즈로 최대한 모사하다보니 느낌만 흉내낸 부분은 당연하고, 

그마저도 실제 느낌과는 다른 지점이 꽤 많지만.... 더 자세한 모사를 원하면 돈을 더 내야지. 쩝.^^;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라는 면에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우리 아이는 레고 자동차보다 핫 휠 자동차가 더 좋은 듯..^^;;

다음 번에는 무슨 핑계로 또 사야하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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