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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도착 그리고 시작/모형작업

[개인 프로젝트] 제작기 - 야크트 도가 & 마라사이 [1]

☜피터팬☞ 2022. 1. 2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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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최우선 목표, 올해의 중점 과제, 올해의 집중 포인트.

마지막으로 개인 프로젝트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 후 4년 3개월이나 지나서야 겨우 재시작하는 제작기다.

 

처음에 할 일은 부품을 열심히 자르는 것 외에는 없다.^^;

 

도색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부품을 완전히 조립하진 않고 대충 걸쳐놓는 수준으로만 만든다.

자쿠를 만들 때는 내부 프레임도 모두 다듬고 도색했는데...

이렇게 하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지치는 상황을 겪고 난 이후에는 보이는 부분만 다듬기로 했다.

 

다듬기 전에 대충 조립을 하고 위치를 가늠하면서 다듬어야 할 부분들을 체크해본다.

마라사이는 자쿠에 비해서 부품 수가 단촐해지긴 했는데... 너무 오랜만에 만져서 그런가 이거 다 언제 하지란 생각이 먼저 든다..^^;;

 

아무리 좋은 니퍼를 써서 잘라도 어느 정도 자른 흔적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이런 부분들을 모두 사포로 다듬고, 면도 어느 정도 정리해서 수축되거나 한 부분도 평평하게 만들어줘야 한다.

사실 도색하고 무광 마감으로 처리하면 면이 수축된 거는 잘 안 보이기는 하지만... 내 나름대로 완성도를 추구하는 조치다.

 

몇몇 부품들은 설명서 등을 참고해서 장갑을 씌워도 보일 부분들에 대한 사포질을 끝냈다.

런너에서 부품을 잘라내는 것보다 이렇게 사포질하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고 지겹기도 하다.

 

사포질을 하다 지겨우면 그 때는 야크트 도가 조립을 해야지...ㅎㅎㅎㅎ

올해 내에 마무리할 수 있을지 자신은 없지만... 뭐, 조금씩 하다보면 언젠가 마무리할 수는 있겠지.

화이팅이닷.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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