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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 Robot魂] RX-93-ν2 하이 뉴 건담 -벨토치카 칠드런- 본문

오래된 열정/완성품

[Metal Robot魂] RX-93-ν2 하이 뉴 건담 -벨토치카 칠드런-

☜피터팬☞ 2023. 5. 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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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건담 시리즈 중에서 최고의 인기를 갖는 건담은 무엇일까 하는 물음은 건덕이라면 한 번쯤은 해봤을 듯하다.

여러 종류의 건담이 후보에 들어갈 수 있겠지만,

일단 상품화된 종류가 가장 많은, 건담의 시초인 퍼스트 건담이 아마 최고로 인기 있는 건담이지 않을까 하고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인기 있는 건담이 무엇이건 간에 내 눈에 가장 멋진 건담은 역시 '내가' 좋아하는 건담이지 않을까 한다.

그러니 인기 있는 건담이 무엇일까 궁금해하기보다 각자 좋아하는 건담이나 열심히 덕질하면 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래서 내 눈에 가장 멋진 건담은 바로 벨토치카 칠드런에 나오는 하이 뉴 건담이다.

건담 작품들 중에서 내가 처음으로 제대로(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지만 어쨌든) 접한 작품이 역습의 샤아였고,

그 작품에서 받았던 감동과 인상, 그리고 여전히 고평가 받고 있는 디자인 덕분에 나의 최애 건담은 뉴 건담이 되었다.

그렇게 뉴 건담만 빨아오다가(?) 뉴 건담의 후속기 같은 인상의 하이 뉴 건담의 존재를 알게 된 이후부터 최애는 하이 뉴로 넘어갔다.

그리고 하이 뉴 건담을 보고 차오른 뽕을 발산하기 위해 시작한 개인프로젝트는 언제 끝날지 기약 없이 늘어지고 있고... 쿨럭

 

박스 인상부터 설명하던 이전의 리뷰와는 조금 다르게 썰이 긴데, 그만큼 하이 뉴 건담과 관련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 많기 때문이다.^^;;

덕분에 때로는 그다지 관심 없는(?) 박스 아트에 대한 설명 대신 이런 잡다구리 한 이야기로 초반부를 채우고 있다. ㅋㅋㅋ

여튼 그렇게 좋아하는 하이 뉴 건담은 제품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할 때부터 나의 관심사가 되는데, 이번에 리뷰할 제품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런데 이번 제품은 하이 뉴 건담 설정처럼 이런저런 곡절이 좀 있는 제품이다.

원래 비슷한 디자인의 (메탈이 없는) 로봇혼으로 하이 뉴 건담이 출시되었는데, 당시 헤드 조형이 좀 많이 못생긴 편이었다.

소설판의 삽도에 실린 디자인을 그대로 따랐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마음에 드는 형태가 아니었고,

구판 MG 하이뉴 디자인을 좋아하던 편이라서 당시 로봇혼은 고민 끝에 그냥 패스하기로 결정했다.

그 뒤로 관절부를 다이캐스트로 변경한 메탈 로봇혼이 론칭하면서 첫 번째 제품으로 하이 뉴 건담을 출시했지만,

로봇혼과 동일한 디자인이라는 소식에 역시 패스하면서, 하이 뉴 건담 피규어는 나와 인연이 없나 싶었는데...

무려 2년이 지난 후에 얼굴(!!)을 비롯한 상체를 개수한 벨토치카 칠드런 버전이 출시되면서 바로 구입을 하게 되었던 것.

역시 존버는 승리한다!!!

 

이 제품 이후에 메탈 빌드로도 하이 뉴가 출시되었지만, 어레인지 된 디자인과 너무 큰 머리로 인해 포기했기 때문에

(예약 실패를 한 건 아니고??)

프라모델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내가 수중에 넣은 완성품 하이 뉴는 이 메탈 로봇혼 하이 뉴가 유일하다.

좋아하는 것치고는 관련 상품은 좀 적게 보유(?) 한 것 같지만, 그만큼 소장한 것들에 대해서는 애정을 듬뿍 담고 있다고 대충 둘러대고...^^;;

 

브리스터 상에서 본 제품 구성.

화려한 백팩 덕분에 구성이 꽤 푸짐한 편으로, 본체보다 다른 부속품이 차지하는 공간이 더 크다.

뭔가 배부른 느낌.^^;

 

브리스터조차 2종류로 나뉘는데, 본체를 구성하는 브리스터와 베이스와 판넬 용 브리스터로 나눌 수 있다.

보통 본체가 전부인 인간형 피규어들을 주로 보다가 이런 구성을 보니까 괜히 비싼 것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그럼 기본 소체부터 한번 살펴보자.

하이 뉴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백팩을 조립하지 않고 리뷰하는 이유는 가동성 체크할 때 걸리적거리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 아쉬운 점을 하나 밝히고 가자면, 사진기가 보라색을 전혀 잡아내지 못한다는 것...ㅠㅜ

사진을 보시는 분들은 보라색이 어디에 있다고 그러나 할 수도 있지만... 사진 속에서 짙은 파랑으로 보이는 색은 사실 전부 보라색이다...;;

내 디카가 보라색을 못 잡는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나는 보라색 안 좋아하는 걸 뭐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는데...

이게 이런 식으로 보라색을 정말 조금도 못 잡아내는 수준인 줄은 정말 몰랐네.

여튼 실제 하이 뉴는 사진 속의 하이 뉴보다 훨씬 보라보라 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계속 진행하자.

 

메탈 로봇혼 하이 뉴 프로포션의 기본 방향은 구판 MG와는 달리 소설 속 일러스트와 가깝게 튼실하고 육덕진 쪽.

개인적으로는 구판 MG의 늘씬한 프로포션을 더 선호하는 편이긴 했지만, 소설 속 육덕진 프로포션도 싫어하는 정도는 아니다.

이게 재미있는 것이, 원래는 구판 MG 프로포션보다 육덕진 프로포션이 더 멋지지 않나 하는 쪽이었는데

어느 순간 육덕진 프로포션보다 구판 MG의 늘씬한 프로포션이 더 멋져 보이는 취향 변경이 있었다는 것...^^;;

 

하지만 나의 취향 변경과는 달리 이제 하이 뉴 건담은 두툼한 다리와 거대한 스커트를 기본 방향으로 하고 있다. ㅎㅎ;;

아무튼... 거대한 백팩이 없음에도 큼직한 어깨 장갑과 두툼한 다리 덕에 상당한 볼륨이 느껴지는 기본 소체다.

 

1/144의 크지 않은 스케일에 RG 같은 자잘한 디테일이 없어서, 리뷰 사진을 찍으면서는 이거 좀 심심하지 않을까 했는데...

언제나 그랬듯이 사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는 기대 이상으로 멋진 사진들로 나와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아니, 심지어 이 녀석은 사진빨이 잘 받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도 깨닫게 해 줄 정도였다.

보라색을 못 잡아서 파란색이 된 색도 그렇고, 좀 오버스럽다고 느낀 발이나 다리, 어깨도 사진으로 보면 그렇게 멋질 수가 없다!!

 

기본적인 가동성 체크.

팔은 물론이고 육중한 다리도 2중 관절로 시원스럽게 접혀주는 것에서 반다이가 고품질로 만들려고 했던 의지가 엿보인다.

관절부위에 다이캐스트를 사용하여 관절 강도가 튼튼한 것은 기본이고

외부 장갑은 무광으로, 관절 부위는 유광으로 처리한 덕분에 관절의 기계적인 느낌이 한결 더 강조되고 있다.

다만 동일한 부위의 좌, 우가 관절 강도가 다르게 느껴지는 곳들이 좀 있는 것은 당황스러운 포인트.

내 경우에는 팔 상박의 좌, 우 회전 강도가 확연히 차이가 나서 자세를 잡을 때 살짝 불편했다.

발목에도 2중 관절을 적용해서 발을 쭉 빼면 아래로도 상당히 내릴 수 있는데, 스탠드에서 전시할 때 자세잡기에 유리할 듯하다.

다만 위, 아래 회전에 비해서 좌, 우 회전 범위가 다소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쉬운 부분.

 

무거운 백팩 때문에 허리의 앞, 뒤 가동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많이 움직이고 있다.

관절 강도가 아주 튼튼한 편은 아니라서 백팩의 무게를 확실히 견딘다고 하기는 조금 어렵지만,

나중에 스탠드에서 사진을 찍어보면서 경험한 바로는 무게 중심만 어느 정도 맞춰주면 충분히 버텨줄 정도의 강도는 된다.

 

허리 가동을 하다가 눈에 띈 콕핏 아래의 유격.

처음에는 추가적인 가동이 가능한 것인가 하고 가만히 살펴봤는데... 딱히 그런 용도는 아닌 듯...;;;

그런데 유격이 생각보다 커서 빛을 잘 비춰주면 내부의 다이캐스트 부품이 보일 정도다.

 

몸체에 딱 붙어있는 어깨는 왼쪽 어깨처럼 살짝 밖으로 빼낼 수 있다.

프로포션 때문인지 무게를 버티기 위해서인지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지는 못하겠지만 어쨌든 어깨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다.

거리를 벌리는 것 말고 추가 기믹은 없어서 어깨를 앞으로 크게 모을 수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자세를 잡을 때 나름 도움이 된다.

 

베이스를 제외하고 정성스럽게(?) 나열한 부속품들.

갑자기 리뷰가 빡세지는 느낌...;;;

 

판넬 연결부가 달려있는 백팩.

합금이 사용된 부분은 없어서 크기에 비해서 무척 가벼운 편.

판넬 수납부의 가동은 축관절 조합으로 되어 있는데, 움직임을 잘 파악하지 않고 무지성으로 돌리다 보면 파손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백팩의 판넬 연결부위를 살펴보면 판넬의 회전은 가능한데, 판넬 간의 각도가 고정되어서 날개처럼 모으고 펼 수는 없다.

중요하지 않은 기믹이지만... 아쉽다면 아쉬운 포인트.

 

소설판의 일러를 기반으로 하지만 스태빌라이저는 소설판 일러 베이스와 구판 MG 스타일의 2종류가 제공된다.

전체 스타일은 구판 MG 스타일을 선호하지만, 스태빌라이저만은 백조의 의미를 담고 있는 소설판 일러 스타일이 더 좋다.

 

핀 판넬을 접으면 판넬 수납부에 꽂을 수 있는 돌기가 나타나고, 결합도 튼튼하게 잘 된다.

하이 뉴는 뉴 건담처럼 판넬로 인해 한쪽으로 쏠린다거나, 판넬 꽂는 순서를 고민하지 않아서 더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

 

빔 세이버 손잡이는 판넬 수납부에 들어가는 기믹까지 충실하게 재현해 줬다.

원래 건담 손잡이는 백팩에 들어가는 것이 근-본!!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별도의 합금이 사용된 부분은 없어서 판넬을 모두 결합시켜도 전체 무게는 생각 외로 가벼운 편이다.

 

새롭게 제공된 베이스도 아무로의 엠블렘까지 장식되어 있는 등 꽤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지대도 2중으로 되어 있고, 이런저런 기믹도 많아서 베이스를 기본으로 하여 전시할 때 전시의 폭이 넓어지는 장점이 있다.

가지고 노는 사진을 찍을 때 베이스를 사용해 보니까, 본체와의 결합력도 좋고, 결합 방식도 간단해서 활용하기에 매우 편했다.

다만 나는 전시 공간이 협소해서 베이스는 그냥저냥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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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까지 모두 장착한 완전체 하이 뉴 건담.

안 그래도 큰 덩치가 판넬까지 모두 장착하니까 더 커지고, 거기에 화려함까지 더해졌다.

아아... 크고 아름다워요...ㅠㅂㅠ)d

 

백팩에 판넬까지 더해지면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아도 전체적으로 뒤로 쏠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다른 하이 뉴 건담의 경우처럼 이 녀석도 충분히 긴 프로팰런트 탱크를 지지대처럼 사용하여 세우는 편이 마음 편하다. 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멋진 자세로 서 있을 수 있다는 것이 감동이라면 감동. ㅎㅎ

 

앞에서 본모습보다 뒤에서 본모습이 더 화려하고 멋지다.

뒷모습을 똑바로 찍은 위의 사진에서는 좀 덜 한데, 나중에 연출샷을 보면 마치 새가 날개를 펼치고 있는 듯한 인상이다.

라라아를 기리며 백조의 모습으로 디자인한 백팩이라는 설에 고개가 끄덕이게 되는 이유.

 

휴... 평소보다 길었던 기본 리뷰가 끝나고 이제는 정말 가지고 놀 차례!!

 

아무로 이끼마쓰~!!!

튼튼한 베이스를 활용하면 저런 슈퍼맨 각도(?)도 무리 없이 소화 가능!!

 

기본 무장이라고 할 수 있는 빔 라이플 액션!!

빔 라이플을 장착하면 개머리판 부분과 팔의 하박 사이에 유격이 거의 없어서 손목 움직임이 제한된다.

덕분에 다양한 연출을 하기에는 조금 곤란하지만...

하이 뉴 건담으로는 지상 자세보다 베이스를 이용한 공중 자세(?)를 많이 연출한 덕에 그 자체로 화려해서 많이 아쉽지는 않았던 듯...^^;;;

 

아래로 죽 내려가는 발목 덕분에 공중 자세 연출이 더욱 멋지게 나오는 듯.

여러 모로 지상에서의 자세보다 공중에서의 자세가 잘 어울리는 하이 뉴 건담이다.

 

다이캐스트가 적용된 관절이 언뜻언뜻 노출되면서 화려함일 더해준다.

앞서 말한 것처럼 내부 프레임과 외부 장갑이 구분된 배색을 선호하는데, 이번 하이 뉴는 그런 내 취향과 굉장히 가깝게 디자인되었다.

 

구판 MG 스타일을 따라간 방패 무늬.

그러고 보면 소설판을 베이스로 했다고는 해도 완전히 소설판에 맞춰져 있지는 않다.

소설판의 방패는 일명 곰팡이 무늬라고 불리는 색 배치였다.

 

2번의 리뉴얼을 거치면서 바뀐, 최종 구매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잘생긴 헤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난 얼빠, 잘생긴 게 좋아!!

투구 부분과 마스크 위치를 잘 조정해서 소설판 일러와 비슷하게 앞 뒤로 길지만 잘생긴 얼굴을 만들어냈다.

가만 보면 반다이는 잘할 수 있으면서 때로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을 할 때가 있다. ㅋ

 

빔 라이플 출력이 다 떨어지면 빔 세이버로 상대한다!!

판넬 수납부에서 빔 세이버를 꺼내는 자세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베이스 덕분에 더욱 역동적으로 표현되었다.

 

쭉쭉 접혀주는 팔다리가 이런 연출에서 굉장히 효과적이다.

적을 향해 돌진하면서 빔 세이버를 꺼내는 자세는 이번에 찍은 사진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그리고 진짜 본체(?)인 뒷모습.

이렇게 보면 새가 날개를 펼치고 있는 듯한 인상이 확실히 든다.

개인적으로는 프로팰런트 탱크가 조금만 더 얇았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지금도 나쁘진 않다.

 

큰 덩치와 화려한 판넬 덕분에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화면을 꽉 채우는 연출이 가능하다.

 

어깨와 손목의 가동 범위가 좀 더 넓었더라면 빔 세이버를 꺼내서 휘두르는 듯한 자세도 좀 더 멋지게 가능했을 듯한데...

사실 가동 범위에 대한 문제보다는 내가 좀 더 자세에 대한 연구를 했더라면 가능했을지도... 쿨럭.

 

어깨와 손목의 가동 범위가 살짝 아쉬운 것과 더불어서 허리의 장갑도 크고, 돌출된 부위가 많아서 허리 가동에 살짝 방해가 된다.

동세가 큰 자세를 취할 때 걸리적거리는 부분이 많은 건 아쉽지만... RG 하이 뉴가 있으니, 이 아쉬움은 나중에 달래 봐야지.

 

빔 세이버 연출은 몸을 이리저리 트는 자세가 잘 잡힐 때 좋은 연출이 나오는 듯싶다.

빔 세이버 자세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멋져!! 하이 뉴 건담이니까!!

 

아무로의 건담 운용 상의 특징 중에 하나가 빔 병기 시대에 실탄 병기인 바주카를 잘 사용한다는 것!!

퍼스트 때부터 도입한 설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른 건담 파일럿과는 다른 아무로 만의 방식이다.

 

그래서 아무로가 탑승한 전용 기체에 바주카가 없다면 어쩐지 허전한 느낌이다.

그리고 바주카가 있다면 당연히 바주카 액션샷도 있어야지!!

 

바주카를 어깨에 걸치게 되면 판넬 수납부와의 간섭 때문에 판넬 위치가 고정되는 단점이 있다.

사진 상으로는 크게 티가 안 날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백팩 부분을 자연스럽게 연출하기 조금 곤란한 지점.

 

단점이라고 적어놓기는 했지만, 적어놓은 것에 비해서 그렇게 심각한 문제는 아니었다.

바주카 액션을 다양하게 연출하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적당히 위치를 잡고 나서는 별문제 없이 촬영이 가능했다.

 

이 다음은 판넬 액션샷이 필요한데...

판넬 연출에 사용되는 파츠는 별도의 상품에 포함되어 있었고, 나는 그 상품은 구매하지 않아서 패스.

굳이 하려면 다른 방식으로도 할 수는 있지만... 귀찮은 연출은 하고 싶지 않다. 판넬이 너무 많아...;;;

 

촬영 중에 찍어본 촬영 세트의 모습.

책상 위에 작업 중인 마라사이와 야크트 도가는 방치된 지 1년이 넘은 듯... 쿨럭...;;;

 

생각보다 많은 사진을 찍고 난 후에, 오랜만에 건담 칸에 하이 뉴를 추가해 줬다.

판넬만 장착을 해도 앞뒤로 차지하는 공간이 꽤 커서 발의 일부는 바닥판 밖으로 벗어났다.

뭐... 쓰러지지 않으면 된 거지. ㅎㅎ

 

겸사겸사 찍어본 장식장의 건담 칸.

모아놓은 것들을 죽 살펴보니 편식하는 취향이 보인다.^^;;;

'뉴 건담' 계열과 'EZ-08' 계열이 확실히 많네.

 

조금씩 조금씩 장식장의 빈자리가 채워져 가고 있다.

이미 주인이 있지만 미처 꺼내지 못한 자리도 어서 채워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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