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베르세르크' ▷ 글을 시작하면서.. 난 철학과도 아니고 철학을 공부한 사람도 아닌, 단지 그냥 조금 관심이 있는 사람일 뿐이다. 실제로 이 글의 내용이 다 뻥일 수도 있고, 말도 안 되는 내 혼자만의 괴상한 논리로 가득차있더라도.. 만화책과 철학서를 접목시킨다니.. 웬지 뭔가 있어보이지 않은가??(흐흐흐~ 어쩌면 난 지금부터 내 잘난 척하는 지도 모른다. 그러니깐 그 꼴 보기 싫은 사람은 그만 읽길 적극 추천한다. 그리고 젠장할 정도로 길다.) 이 글의 내용이 원래 '니체'의 사상과 다르거나, 너무 비약처럼 보일 지라도.. 그냥 이런 쓰잘데기 없는 접목을 시키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었으면 한다.^^ ...........................
얼마전에.. '캡틴 아메리카'라는 게임을 하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이다. 슈퍼 히어로물로 대표되는 미국의 만화와... 건담을 위시한 일본의 만화... (사실 이렇게 정의내리는 것은 우습긴 하지만..넘어가고..-ㅂ-;;) 그리고 그 안에 담겨있는 그들의 생각들에 대해서... 미국 만화중에서.. 슈퍼맨이나 스파이더맨같은 슈퍼 히어로물을 보자. 슈퍼 히어로물이 뭐냐? 말 그대로 슈퍼 히어로물이다..-ㅂ-;; 주인공은 초인간적인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 힘을 이용해 지구를 정복하거나 선량한 시민을 괴롭히는 악당들을 물리친다. 그들은 정의의 사도며, 파수꾼이고 그들이 없이는 절대 이 지구의 평화를 지킬 수 없다. 사악하고 잔인하며, 야비한 악당을 막기위해 우리의 영웅들(슈퍼맨,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등..)은 ..
오늘 끝난 드라마 막상막하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지나갔다. 군대를 제대한 사람으로.. 그리고 제대한 지 오래되지않은 사람으로 말이다. 군대에 대해서는 이러니 저리니 말들이 많다. 솔직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군대를 다녀오는 것이 좋으냐, 마느냐에 대해서 딱 잘라서 이렇다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뭐, 평소에 하는 말이라면 군대는 안 갈 수 있으면 안 가는 것이 좋다는 주의이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이런저런 도움이 되는 것도 없잖아 있는 듯 하다. 특히나 그 안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나름의 생활들은 좋은 추억이라면 추억일 수 있었을테니깐..^^; 그리고 그 안에서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은 절대 부정하지 않겠다. (아쉬운 것은 그러기에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것이지.. 쩝.. 어쩌면 모든 일이 그렇..
인간은 그 스스로 하나의 거대한 우주라고 한다. 이것은 여러가지 종교나 사상에서 많이 보이는 이론이다. 실제로 인간은 그 안에 커다란 우주를 포함하고 있으며, 스스로도 우주이다. 인간이 우주라는 것에는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한 명의 인간 안에 있는 다양성과 잠재력 등을 포함하는 것이다. 나는 최근에 이 우주라는 이론에서 인간의 외로움이라는 측면을 바라보았다. 인간은 스스로 우주이며, 그 자아는 우주에 넓게 펼쳐져있고, 우주의 중심에도 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외로운 것이다. 한 명의 인간과 다른 한 명의 인간 사이에는 우리가 물리적으로 알고 있는 우주만큼 넓은 우주가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진정한 자아를 보지 못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만남에 있어서 서로의 껍질 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