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우리 편이 되어주세요" 영화 '제니주노'의 카피라이트다. 그런데 무슨 편이냐하니.. 그 녀석들이 감히 당돌하게도 15세에 임신을 했단다..-ㅂ- 그런데 지네들은 무척 사랑하고 있으므로, 뱃속의 아이를 지킬 것이며 여기에 대한 지원군(?)이 필요하다는 것. 이 영화에 대한 갑론을박이 인터넷에서 한참이었다가 지금은 좀 줄어든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Daum 서명 운동 코너에서는 이 영화의 상영금지 서명을 받고 있고, 한동안은 이 영화의 내용에 대해 상당히 많은 토론이 Daum의 아고라에서 있어왔다. 나도 거기에 몇 줄 남겼다. 그런데 아무래도 좀 아쉬어서 여기 다시 올려본다. 먼저, 이 영화의 내용은 분명히 상당한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15세의 청소년이, 그것도 임신을 했다!!!....는..
언젠가 동아리 선배인 방개형이 말했다. (물론 저 '방개'라는 것은 별명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름보다 익숙하다.) '허영심이 강하고 야망이 큰 인간은 결국 그 스스로에 의해 크게 된다. 야망은 없이 허영심만 강한 인간은 단지 인기를 얻는 것에 만족할 뿐이고 야망은 크지만 허영심이 없는 인간은 고독해지며 자신에 대한 이해를 구할 수 없다. 야망과 허영심이 크고 균형을 이루었을 때에야 비로소 인간은 큰 일을 해낼 수 있다.' 이 때의 이야기의 배경에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가 깔려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형이 저렇게 말한 배경에는 대표되는 인물이 있는데 야망은 없이 허영심만 큰 인간은 폼페이우스, 야망은 크되 허영심이 없는 인간은 티베리우스, 야망과 허영이 동시에 컸던 인물은 카이사르였던 ..
내가 조금 더 효자였더라면, 그리고 아버지의 말을 거역할줄 모르는 아주 순종적인 아이였고, 우리 아버지가 조금만 더 엄격하셨더라면 나는 지금쯤 토목과가 아닌 철학과나 법학과를 다니고 있었을런 지도 모른다. 아버지는 어릴적부터 내가 정치인이 되기를 무척 바라고 계셨기 때문인데, 나는 그 때부터 지금까지 정치인이 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다. (아.. 요즘 정치인들의 작태를 보자하면..나라도 국회에 나가볼까하는 생각을 조금은 한다..ㅋㅋ) 뭐, 그런 거랑은 관계없이 신문을 접하고, 각종 기사들을 읽다보니까 요즘 접하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알게 된다. 최근의 이슈는 뭐니뭐니 해도 '경제'이다. 청년 실업은 이미 50만을 넘긴 지 오래이고, 내수 경기의 침체는 좀처럼 살아날 생각이 보이지 않는다. 빈부의 격차는 점..
1인 1가구 시대의 개막 Peter Pan in NeverLand 홈페이지가 생긴 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간다. 이제는 이 홈페이지에 많이 익숙해져서 관리하는 것도 자연스럽다. 홈페이지를 만들기 전에는 홈페이지 제작이라는 것에 꽤나 두려움이 컸었다. 과연 HTML의 기본도 모르는 내가 홈페이지를 만들 수나 있을까? 하지만 막상 만들고 나니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구나 하는 것이었다. 뭐.. 몇개월 동안 꽤 고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데 요즘에는 HTML을 몰라서, 혹은 홈페이지 만들 시간이 없어서 홈페이지가 없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모두 다 싸이 월드라는 컨텐츠 덕분이지. 홈페이지라는 것은 메일하고는 틀리다. 메일과 같이 지극히 개인적이고 비공개적인 공간이 아닌, 개인적인 공간이면서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