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24년 1월 14일 ~ 20일 사이의 기록(16일) 2024년 1월 14일 ~ 20일 사이의 기록(15일) 2024년 1월 14일 ~ 20일 사이의 기록(14일) 평소였다면 한창 잠을 자느라 결코 봤을 리 없었던 일요일 새벽의 여명. 24년 1월 14일 일요일은 시작부터 평소와 달 yihas.tistory.com 전날의 참혹한 상황이 나를 슬프게 만들었지만, 삶이 우리를 속이더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는 푸쉬킨의 글처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의 마지막 대사처럼, 어김없이 다음 날은 밝아왔고, 나의 여행은 아직 계속 진행 중이다. 도쿄에서의 빡빡한 일정을 그나마 버티게 해 준 것은 매일 아침마다 영양제를 마셔주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습관처럼 잊고 지나..

2024년 1월 14일 ~ 20일 사이의 기록(15일) 2024년 1월 14일 ~ 20일 사이의 기록(14일) 평소였다면 한창 잠을 자느라 결코 봤을 리 없었던 일요일 새벽의 여명. 24년 1월 14일 일요일은 시작부터 평소와 달랐다. 나름 부지런을 떨었다고 생각했지 yihas.tistory.com 어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은 조촐한 아침식사부터 챙겨서 시작했다. 전날의 강행군 속에서도 잊지 않고 챙겨놓은 편의점 간식. 간단한 아침이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먹지 않은 것보다는 확실히 좋은 선택이었다. 체크 아웃을 마치고, 어제 미처 가보지 못한 신주쿠 역 주변의 장소들을 방문하기 위해 출발. 오늘의 첫 방문지는 요도바시 카메라. 쇼핑 관광을 하는데 이곳을 그냥 지나치는 것은 역시나 아쉬워서 겸사겸사 방문해..

2024년 1월 14일 ~ 20일 사이의 기록(14일) 평소였다면 한창 잠을 자느라 결코 봤을 리 없었던 일요일 새벽의 여명. 24년 1월 14일 일요일은 시작부터 평소와 달랐다. 나름 부지런을 떨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도착한 곳에는 이미 나보다 yihas.tistory.com 일본의 심장부(?)에 들어온 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행의 두 번째 날. 서울을 제외하고는 어떤 나라의 수도에 가본 적이 없기에 무언가 괜히 들뜨고 흥분되는 기분이었다.(왜?) 느지막이 시작하는 아침. 여행이 좋은 것은 이국적인 분위기나 여행을 통해 경험하는 새로운 것보다 일단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여유에서 비롯되는 법. 밤의 활기도 가라앉고 사람들도 대부분 출근한 유흥가의 한가한 거리를 걷는 것부터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평소였다면 한창 잠을 자느라 결코 봤을 리 없었던 일요일 새벽의 여명. 24년 1월 14일 일요일은 시작부터 평소와 달랐다. 나름 부지런을 떨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도착한 곳에는 이미 나보다 한발 빠르게 도착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출발할 때 최종 목적지를 잘못 입력했다는 걸 뒤늦게 깨닫기는 했지만, 그래도 솔직히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었을 것이다. 대충 짐작이 가능하겠지만, 새벽 여정의 목적지는 인천국제공항. 그리고 그 목적지는 다시 새로운 출발의 장소가 된다!! (손발이 오그라들고 있어서 언제까지 이 톤을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ㅋㅋㅋ) 참 뻔한 샷이지만, 이만큼 여행이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샷은 또 없는 듯. 빠듯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여유 있지도 않게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