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드디어 나만의 건담 월드 만들기의 첫번째 마무리를 해냈다.지구와 달을 세력으로 하는 연방군과 화성을 근거지로 하는 지온군의 대립이라는 설정으로,각 세력의 MS 부대를 소대로 구분하여 대규모 회전을 연출하는 것이 최종 목적인 프로젝트다.프로젝트를 통해 구성할 부대는 연방군 MS 소대 3부대, 지온군 MS 소대 3부대로 각 소대는 3기의 MS로 이루어져있다. 이번에 포스팅할 프라모델은 연방군의 지원 소대의 소대장기로 설정된 짐 스파르탄.간단하게 짐 스파르탄이 소대장기를 맡고있는 소대의 설정을 이야기하자면, MS라는 새로운 개념의 전쟁 병기에 주목하게 된 양측 세력 중 연방군의 대표적인 소대 중 하나로,MS 개발에 있어 어느 정도 완성도를 가지게 된 후에 초기에 대량 생산된 MS로 이루어진 소대이다.이후에도 ..
지난 주는 지방선거와 현충일 덕분에 매우 긴 연휴가 있는 주였다.그래서 연휴를 이용하여 그동안 작업하던 구프와 짐 스파르탄을 마무리짓고 사진까지 대충 다 찍었으나...그냥 완성작만 올리기엔 나름 작업하던 동안 찍었던 사진이 아쉬워서, 중간 과정을 한번 올릴까 한다..^^;; 이번 작업기는 각각의 킷을 작업하면서 포인트가 될만한 부분들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먼저, 짐 스파르탄의 경우는...짐 카이를 기본 소체로 하지만 상체의 경우 많은 부위가 컨버젼 부품으로 대체된다.그래서 그 중에서도 포인트가 될만한 어깨 등은 파란색을 넣어주기로 결정.다만, 어깨 부품은 모두 통짜이기 때문에 마스킹을 열심히 해줘야한다...;;지옥의 마스킹 작업...;;; 열심히 마스킹을 하고 도색까지 마치고 난 후 결과물.사진에서..
제작기를 올리기 전에 다시 한번 살펴보는 포토 라이트 박스.지난 번 포스팅에서 아무래도 조명을 투과하는 종이가 두껍다는 결론이 내려졌기에 과감히 투과용지를 기름종이로 교체. 확실히 밝아졌다..-ㅂ-이 밝아진 포토 라이트 박스에서 최초의 정식 사진 세례를 받게 되는 녀석들은 바로.... 지금 작업 중인 짐 스파르탄과 구프되시겠다!!!! 현재 작업 상황은 내부 프레임이라고 할만 곳은 작업이 완료되었고 외부 장갑을 도색하는 중이다. 그런데 아무래도 두 키트는 프라모델로 출시된 시기의 격차가 있다보니 완벽한 내부 프레임을 구현한 구프에 비해서 짐 스파르탄은 일부분만 재현했기 때문에프레임 상태로 같이 세워놓으면 확실히 짐 스파르탄이 허섭하게 보인다..-_-;; 짐 스파르탄은 팔 하박의 프레임이 구현되어 있지도 않..
지난번 작업에서 세척까지 끝냈으니 이제 서페이서를 올릴 차례.서페이서는 기본 밑색을 깔아주는 작업으로, 아마 도색을 하는 사람들은 이 과정이 갖는 의미를 다 알 것이다.서페이서 작업을 포함한 도색 작업에서 제일 고민이 되는 것은 부품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나누느냐 하는 것이다.다른 색을 칠할 때마다 에어브러쉬를 세척해줘야하니, 되도록이면 같은 색의 부품끼리 도색을 하는 것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그래서 일단 내부 프레임부터 도색을 하기로 결정. 그런데 도색 집게를 꽤 많이 사용했음에도 내부 프레임에 해당하는 부품을 한번에 처리하기는 무리였다. 그 이유는 바로 손가락 때문인데... 손가락을 하나씩 모두 분리해놓다보니 손가락 하나당 집게 하나가 필요하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부품들은 미어켓이 아니고 손가락 부..